[LPGA] 박인비 유소연 공동선두…한국 선수끼리 우승 경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끼리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.<br /><br />오늘(6일) 끝난 3라운드에서 박인비와 유소연, 재미교포 노예림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최태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9번홀 그린, 내리막 라인에서 친 박인비의 퍼트가 홀에 빨려 들어갑니다.<br /><br />18번홀 먼거리에서 친 퍼트는 홀 앞에서 멈춰서 버디를 잡지는 못했지만 박인비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습니다,<br /><br />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선두로 나선 박인비는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두번째 정상에 오를 기회를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 "전반에 샷은 좋았습니다. 후반 플레이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에 만족합니다."<br /><br />10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유소연도 맹타를 휘둘렀습니다.<br /><br />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인 유소연도 공동 선두에 올라 2018년 6월 마이어 클래식 우승 이후 2년 반만에 우승을 노립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재미교포 노예림도 박인비, 유소연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노예림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에 나섰지만, 18번홀에서 벙커샷 실수로 더블 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습니다.<br /><br />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3언더파 210타로, 공동 선두에 한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